이란 간판 공격수 아즈문, '정부 불충' 논란으로 대표팀 제외…월드컵 출전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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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샤바브 알아흘리)이 정부에 대한 ‘불충‘ 논란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2일(한국시간) 이란 언론을 인용해 아즈문이 최근 정부 입장과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이유로 대표팀에서 축출됐다고 전했다. 이란축구연맹(FFIRI)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아즈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만난 사진을 게시했다. 당시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UAE 등 인접국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등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가까운 파르스 통신은 "대표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즈문의 제외를 보도했고, 국영 TV 해설가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며 공개 비판했다.
아즈문은 2014년 데뷔 후 A매치 91경기 57골을 기록한 이란 축구의 상징적인 선수다. 2018·2022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유럽 무대(제니트, 레버쿠젠, 로마)에서도 활약했다. 이란이 월드컵 참가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핵심 공격수의 이탈은 전력 악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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