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류현진도 있지만…이번 WBC 한국 키플레이어는 안현민" MLB닷컴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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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안현민(KT 위즈)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주목받았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WBC 본선에 진출한 20개국 전원의 키 플레이어를 한 명씩 선정해 발표했다.
C조에 속한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는 안현민이 낙점됐다. 지난 시즌 112경기에 나서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72득점, OPS 1.018을 기록하며 맹활약, 신인상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휩쓴 그는 한국 야구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MLB닷컴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와 두 차례 사이영상 투표 최종 후보에 올랐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지만, 압도적인 체격이 인상적인 선수는 바로 안현민"이라고 조명했다. 이어 "그는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에 비유되며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안현민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6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3볼넷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국제무대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다.
한국은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격돌한다. 일본에서는 일본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외야수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가 주요 선수로 꼽혔다.
곤도는 2023년 WBC에서 9안타, 8볼넷, 4개의 2루타를 몰아치며 일본의 우승을 견인했고, NPB 통산 타율 0.307, 출루율 0.417, 장타율 0.456의 빼어난 성적을 자랑한다.
한국과 8강 진출을 다툴 유력한 경쟁국인 대만과 호주에서는 각각 투수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라클란 웰스(LG 트윈스)가 눈여겨볼 선수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던 웰스는 11월 LG와 계약하며 새롭게 KBO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LG의 마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조에서 가장 전력이 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체코에서는 투수 얀 노바크가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지목됐다.
이번 WBC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미국은 간판 내야수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를 키 플레이어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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