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전 앞둔 홍명보 감독 “2002년 4강 이상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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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2002년 4강을 넘어섰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홍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멕시코는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자 홈 이점을 가진 상대”라며 “선수들이 잘 극복해 좋은 경기를 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고 조 2위에 올라 있으며,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하고 조 1위다.
홍 감독은 “베스트11 구상은 끝났다. 선수들 모두 좋은 컨디션”이라며 “멕시코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움직임이 강점이라 선수들과 충분히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역대 4승 3무 8패로 열세이며, 월드컵 맞대결에서는 2전 전패다. 2006년 이후 승리가 없다.
홍 감독은 “김민재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조직력이 더 중요하다”며 “상대 공격수 움직임이 좋아 수비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베이스캠프에서 불법 드론이 발견됐으나 전술 훈련 전 격추돼 전력 노출은 피했다. 홍 감독은 “큰 영향은 없었지만, 중요한 시점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건 유감”이라고 말했다.
황인범은 “멕시코의 압박과 전환 속도를 잘 벗겨내는 게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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