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도 고열’ 이겨내고 ‘월드컵 영웅’ 등극한 오현규에게 매료된 AT 마드리드, 영입리스트 추가 ‘이적료 615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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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무대 월드컵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영입리스트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도시스 푸트볼레라는 12일(한국시간) 베식타시 내부 소식에 정통한 카르탈 이깃 기자의 말을 인용해 “오현규는 올여름 공격진 전면 개편을 앞둔 AT 마드리드의 영입리스트에 오른 선수”라면서 “AT 마드리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오현규를 면밀히 관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T 마드리드는 현재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유벤투스와 협상을 벌이면서 이적할 가능성이 크고, 훌리안 알바레즈는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면서 미래가 불확실한 상태다. 이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불가피한 가운데, 오현규를 주시하고 있다.
 

AT 마드리드가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잠재력과 최근 보여준 활약상 때문이다. 특히 지난겨울 베식타시에 합류하자마자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단숨에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영향이 컸다. 실제 그는 빠르게 적응하면서 공식전 16경기에서 8골(4도움)을 뽑아내면서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
 

오현규는 이같이 빼어난 활약을 펼치자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비교기도 했고, 현지에선 그를 두고 ▲날카로운 움직임 ▲골에 대한 엄청난 갈망 ▲끊임없는 전방 압박 ▲지능적인 위치 선정 ▲양발을 이용한 마무리 ▲정확한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AT 마드리드는 이미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교체 투입돼 역전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의 활약에 매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곧 베식타시에 공식 이적 제안을 보낸 후 논의를 나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이적료 최대 3천500만 유로(약 6백16억 원)까지 지출할 의향이 있는 상태다.
 

한편, 오현규는 열이 38도까지 치솟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경기 전에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열이 38도까지 올라서 오늘 뛸 수 있을지 몰랐다. 하지만 모든 스태프분들과 팀닥터 선생님 덕분에 경기를 뛸 수 있었고, 골까지 넣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38도 고열’ 이겨내고 ‘월드컵 영웅’ 등극한 오현규에게 매료된 AT 마드리드, 영입리스트 추가 ‘이적료 615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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