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목표’ 일본, 2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1위 가능성 솔솔...'F조 1위 경쟁' 네덜란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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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우승이 목표라고 선언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에 이어 북중미에서도 조별리그 1위를 노리고 있다.
 

일본은 1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네덜란드를 비롯해 스웨덴, 튀니지와 한 조에 속한 일본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조별리그 통과가 예상된다.
 

FIFA 랭킹 18위 일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파라과이와 한 조에 묶였지만 유럽의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모두 물리치며 깜짝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까지 접전 끝에 패하긴 했지만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대회였다.
 

이후 모리야스 감독의 장기 집권 아래, 최근 일본은 엄청난 상승세를 선보이고 있다. 3차 예산 30골 포함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총 41골을 터트린 일본은 최근 A매치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브라질에 3-2 역전승을 거두더니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에 모두 승리하며 유럽 팀 상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최상의 수비 조직력을 뽐내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일본은 FIFA 랭킹 7위 네덜란드와 조 1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과 튀니지는 각각 38위와 44위로 일본에 비해 낮다. 다만 네덜란드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일본의 조 1위 기대가 커지고 있다.
 

네덜란드는 지난 4일 알제리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데 일어 9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선 페널티킥 두 방으로 2-1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기긴 했지만 17개 슈팅에도 필드골을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로날드 쿠만 감독의 전술이 도마에 올랐다. 팬들의 비난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 데 덮친 격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율리엔 팀버가 부상으로 쓰러져 수비 공백이 불가피하다.
 

일본이 분위기가 좋지 않은 네덜란드를 1차전에서 잡는다면 이후 두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 공수 밸런스 속에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게 된다면 두 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 1위를 차지하는 최초의 아시아 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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