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대서 다시 보고 싶다" 日 팬심 사로잡은 이현중…베스트5·아시아특별상·MVP까지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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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농구 B.리그를 평정한 이현중(25·나가사키 벨카)이 2025-2026시즌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데 이어 챔피언십 MVP, 베스트5, 아시아특별상 등 주요 개인상을 휩쓸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일본 현지 팬들 역시 "수상 결과에 이견이 없다", "NBA에서 다시 뛰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현중은 지난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B.LEAGUE AWARD SHOW 2025-2026‘에서 시즌 베스트5와 아시아특별상, 3점슛 성공률 1위상을 수상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특히 2023-24시즌 신설된 아시아특별상을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가사키 벨카 유니폼을 입은 이현중은 정규리그 5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39초를 소화하며 17.4득점, 5.6리바운드, 2.7어시스트, 1.2스틸, 0.5블록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한 그는 특히 외곽포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3점슛 성공률 47.9%로 리그 1위에 올랐고, 총 18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최다 기록까지 차지해 최고의 슈터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이현중은 스탠리 존슨(나가사키), 도미나가 게이세이(홋카이도), 재럿 컬버(센다이), D.J. 뉴빌(우쓰노미야)과 함께 2025-2026시즌 B.리그 베스트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중의 맹활약 속에 나가사키는 정규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으며, B1 전체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그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 이현중은 챔피언십 7경기에서 평균 19.4득점과 6.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결국 나가사키를 창단 5년 만의 첫 통합 우승으로 이끈 그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챔피언십 MVP 영예까지 안았다.

또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쿼터 선수에게 수여되는 아시아특별상도 품에 안았다. 이현중은 수상 소감으로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함께한 동료 선수들과 감독님, 그리고 나가사키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중의 독보적인 활약은 일본 농구 팬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시상식 이후 SNS와 야후 재팬 관련 기사 댓글에는 그의 활약을 극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지 팬들은 "올 시즌 이현중의 수상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결과", "리그를 완벽하게 지배한 MVP"라고 평가했다. 또한 호주 NBL과 NBA 서머리그 경험을 언급하며 "B.리그에만 머물기에는 아까운 선수", "다음 시즌에는 NBA 코트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응원의 목소리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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