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체질' 니만, 시즌 4승째... 올해 상금만 255억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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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LIV의 황제' 호아킨 니만(칠레)이 시즌 8번째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을 품에 안았다. 올해 상금만 약 1860만 달러(약 255억원)를 쓸어담았다.

니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스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버지니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올랐다.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그레임 맥다월(북아일랜드)을 1타 차로 따돌리는 극적인 우승이었다. 니만은 지난해 2승까지 통산 6승째를 거둬 5승의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최다승자가 됐다.

이번 시즌 니만은 멕시코시티, 애들레이드, 싱가포르에 이어 버지니아까지 4승째를 기록했다. LIV 골프는 대회별 우승 상금이 400만달러(약 55억원)에 달한다. 니만은 이번 시즌에만 우승 상금으로만 1600만 달러(약 220억원)를 벌었고 여기에 상위권 입상으로 받은 보너스 상금을 더하면 총 수입은 1860만 달러에 달한다.

26세의 니만은 2018년 데뷔한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 2022년 8월에 LIV 골프로 옮겨 부와 명예를 쌓는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루키 장유빈은 이날 1오버파 72타로 무너져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1타 공동 38위에 그쳤다. 올해 8개 대회 중 최고 순위가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 때 공동 23위이며 5번이나 40위 밖으로 밀린 장유빈은 '드롭존'으로 불리는 시즌 랭킹 50위 밖에 머물러 퇴출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장유빈이 소속된 아이언헤즈 팀 선수들도 대체로 부진했다. 고즈마 주니치로(일본)가 공동 23위(5언더파 208타)에 올랐지만 캡틴인 케빈 나(미국)는 장유빈과 같은 공동 38위에 그쳤고,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43위(1오버파 214타)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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