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월드컵 모의고사 돌입' 홍명보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격돌…손흥민 앞세워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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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본격적인 실전 점검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미국 유타주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국제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A매치 2연패 이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서는 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본선 향한 마지막 담금질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2차 예선에서는 6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고, 3차 예선에서도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선두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말에는 친선경기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올해 들어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3월 열린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데 이어 오스트리아에도 0-1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은 미국 현지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어온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경기력 점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다.
월드컵 좌절한 트리니다드토바고, 반전 노린다
반면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월드컵 준비 대신 부진 탈출이 과제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북중미카리브(CONCACAF) 월드컵 예선 2차 라운드를 통과했지만 3차 예선 조 3위에 머물며 본선 직행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모두 놓쳤다.
예선 막판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추격에 실패한 데 이어 볼리비아와의 친선전 패배, 그리고 데릭 킹 감독 체제에서 치른 3월 FIFA 시리즈 2연패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에 1-4로 패한 뒤 가봉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비 가르시아가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무승 행진을 끊지 못했다.
현재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지난해 10월 이후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미국 원정 평가전을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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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선발한 26인 엔트리와 함께 이번 평가전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실상 최정예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공격의 핵심은 역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MLS 로스앤젤레스 FC 소속으로 올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8도움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13경기 12골을 터뜨렸다. A매치 통산 54골을 기록 중인 그는 대표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수비진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골키퍼 덴질 스미스의 결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자바리 브라이스가 선발 출전하거나 테숀 라구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
뉴욕 레드불스 소속 로알드 미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며, 직전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레비 가르시아는 데릭 킹 감독의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친선경기 흐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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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다드토바고
패-무-패-패-패
트리니다드토바고 최근 전체 경기
무-무-패-패-패
경기 전망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 홍명보호는 월드컵을 앞두고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며, 일부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더라도 경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최근 수비 불안과 무승 행진에 시달리고 있어 한국의 공격력을 막아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 대한민국 3-0 트리니다드토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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