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20년 감독하며 처음이다"…한화 에이스 문동주, 어깨 수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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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즌을 뒤흔들 최악의 악재를 맞이했다. 팀의 차세대 에이스 문동주(23)가 어깨 통증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문동주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1회도 채우지 못하고 15구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어깨 통증을 호소한 문동주는 주말 동안 국내 두 곳의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우측 어깨 관절 와순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구단은 "현재 해당 분야 최고 권위자인 미국 조브 클리닉에도 판독을 의뢰한 상태로,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및 재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김경문 감독도 깊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 감독은 5일 KIA전을 앞두고 "20년 동안 감독을 하면서 이렇게 갑자기 순식간에 시즌이 끝나는 일은 처음이다. 동주가 그토록 노력했는데 이렇게 되어 너무 아쉽다. 동주가 많이 울더라. 그 모습을 보니 나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문동주의 공백은 당장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을 낸다. 현재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부상 중이고, 윌켈 에르난데스도 가벼운 부상으로 한 턴을 거를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동주의 자리는 정우주가 메울 전망이다. 정우주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보다 50구 미만부터 투구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 큰 문제는 이번 부상이 문동주의 커리어와 팀의 미래에 미칠 파장이다. 관절 와순 부상은 투수에게 치명적이며, 수술 후 예전과 같은 기량을 회복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통계도 존재한다. 실제로 팀 선배 류현진 역시 2015년 어깨 관절 와순(슬랩) 수술 후 사실상 2년 가까이 정상적인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특히 시속 160㎞의 강속구를 던지는 문동주로서는 수술 후 구속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한화는 당장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다시 짜야 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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