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임박, 4년 연장 유력” 韓 축구 절망적인 소식…이강인 외면하는 엔리케 감독, PSG와 동행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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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Bayern München v Paris Saint-Germain - UEFA Champions League 2025/26 Semi Final Second Leg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루이스 엔리케(55·스페인) 감독과 새 계약을 체결한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에 재계약을 맺으면, 디에고 시메오네(56·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스페인) 감독과 시모네 인자기(50·이탈리아) 알힐랄(사우디) 감독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축구 감독이 될 거로 전망되고 있다.
9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엔리케 감독은 PSG와 재계약이 임박했다. 기존 계약기간이 2027년 6월까지였던 그는 이번에 새 계약을 맺게 되면 계약기간을 2030년 6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엔리케 감독은 계약기간을 준수한다는 가정하에 최소 7년 동안 PSG 사령탑으로 재임하게 되는 셈이다.
이미 양측은 모든 합의가 끝났으며, 사실상 공식발표만 남겨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엔리케 감독은 집중력을 잃는 것을 원치 않고, 또 팀 분위기를 해치고 싶지 않아 경영진에 이번 시즌 일정이 다 끝날 때까지 공식발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올 시즌 일정이 마무리되면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PSG가 엔리케 감독의 업적을 높게 평가하면서 그에 걸맞은 대우를 약속한 만큼, 엔리케 감독은 이번에 재계약을 맺으면 연봉이 대폭 인상될 거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전문가들은 각각 2590만 파운드(약 517억 원)와 2180만 파운드(약 435억 원)를 받고 있는 시메오네 감독과 인자기 감독 다음으로 최다 연봉을 받을 거로 보고 있다.
2023년 PSG 지휘봉을 잡은 엔리케 감독은 지금까지 통산 170경기 동안 119승27무24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그는 수많은 우승을 일궜다. 부임 첫 시즌 프랑스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시즌엔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추가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쿼드러플(4관왕)’ 대업을 달성했다.
올 시즌도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을 들어 올렸고,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그리고 리그1과 UCL 우승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PSG는 현재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고, UCL 결승에 진출해 있는 상태다.
다만 엔리케 감독이 PSG와 동행을 계속 이어갈 경우, 이강인으로선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보단 교체 출전이 더 많다. 실제 올 시즌만 놓고 보더라도 이강인은 모든 대회에서 37경기(4골·5도움)에 나섰는데 선발로 뛴 건 18경기다. 평균 출전시간은 47.5분이다. 특히 이강인은 UCL과 같이 중요한 대회에선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당장 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준결승 1·2차전 모두 결장했다.
물론 엔리케 감독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이강인을 두고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선수 기용에 있어서 보수적인 엔리케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이강인의 입지가 갑자기 확 달라지진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점에서 놓고 봤을 때 이강인으로선 엔리케 감독이 만약 재계약을 맺는다면, 미래를 진지하게 고심할 수밖에 없을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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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6.05.09 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