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26 월드컵 1,000달러 티켓 가격 비판…“솔직히 나도 안 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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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6 FIFA 월드컵 티켓 가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근 <The Post>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파라과이와 개막전을 치르는 6월 12일 경기 입장권이 1,000달러에 달하는 것에 대해 “솔직히 나도 그 돈을 내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늦은 시간 진행된 짧은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축구 팬들이 현재 얼마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 듣고 놀란 기색을 보였다. 그는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가 다음 달 대회 티켓 가격을 옹호한 직후, “그 가격은 몰랐다. 나도 그 자리에 가고 싶지만, 솔직히 돈을 내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8년 재임 시절 미국이 월드컵 개최권을 따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고가 티켓이 서민층 팬들의 관람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행정부가 가격 문제를 살펴볼 가능성을 시사했다. “퀸즈와 브루클린, 그리고 나를 지지한 팬들이 경기장에 못 간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IFA 회장 지아니 인판티노는 지난 화요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7월 19일 결승전 티켓이 온라인에서 2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는 소식에 농담으로 “티켓을 산 사람에게 핫도그와 콜라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언급하며 동적 가격 책정을 옹호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 평균 티켓 가격은 약 1만 3,000달러로, 2022년 카타르 대회 결승전(약 1,600달러)보다 크게 상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 최저가 티켓은 1,079달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회의 상업적 성공도 인정하며, FIFA가 발표한 500만 장 이상 판매된 좌석 수를 “기록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대부분의 티켓이 되팔이 상인에게 넘어갔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유럽에서는 한 팬 그룹이 FIFA의 가격 정책을 ‘과도하다’며 독점금지 당국에 제소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베벌리힐스 밀켄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우리는 시장을 봐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시장 가격을 적용해야 한다”며, 미국에서는 티켓 재판매가 허용돼 가격이 낮으면 곧바로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 경기도, 최고 수준 프로 경기조차 미국에서 300달러 이하로 관람할 수 없고, 이번은 월드컵”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는 예상보다 호텔 예약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호텔·숙박업협회(AHLA) 조사에 따르면 11개 월드컵 개최 도시에서 약 80% 호텔의 예약률이 초기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특히 캔자스시티에서는 6~7월 일반 시즌보다 수요가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해외 관광객보다 국내 여행객이 많고, 비자 지연, 높은 여행비, 지정학적 이슈 등이 해외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2026 월드컵은 캐나다, 멕시코, 미국 16개 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48개 팀, 104경기로 진행되며, 7월 19일 결승전은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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