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울산] ‘동해안더비 결승포’ 포항 조상혁, “계속된 원정, 구단이 잘해줘 편하게 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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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혁
[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조상혁의 극적인 골을 앞세워 울산 HD를 제압했다.
포항은 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이자 동해안더비서 후반 추가시간 조상혁의 득점으로 울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4승 3무 4패 승점 15점으로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이날 포항은 후반 38분 황서웅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조상혁이 후반 추가시간 문전에서 한 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 후 마주한 조상혁은 “박태하 감독님께서 일주일 동안 준비한 전술을 형들도 잘 받아들였고, 경기력을 봤을 때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았는지 묻자, 조상혁은 “홈경기를 하는 동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오늘 원정까지 많은 팬이 와주셔서 형들과 힘을 냈다. 우리도 상황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그 부분에서 동기부여가 됐다”며 열렬히 성원해준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동해안더비는 국제축구연맹(FIFA)도 인정한, 만나면 늘 불꽃 튀기는 혈전이다. 오늘도 그랬다. 포항은 최근 울산을 상대로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다.
조상혁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형과 동해안더비는 이겨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전반기 때 2골을 넣고 그 다음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시즌 초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다시 발전할 기회라 생각한다.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포항은 그동안 이호재(6골)에게 득점이 몰렸고, 박태하 감독도 고민을 했다. 다행히 조상혁이 혈을 뚫었다. 경기 후 박태하 감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조상혁은 “(이)호재 형이 가장 많은 골을 넣었고, 그 다음이 트란지스카(1골)다. 나도 장신 공격수 입장에서 넣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훈련 때도 그렇고 기회 하나에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났다”며 뿌듯해했다.
포항은 안방인 포항스틸야드 잔디 교체 공사로 원정 10연전에 임하고 있다. 조상혁은 “당연히 홈보다 원정이 힘들다. 그렇지만 구단에서 숙소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잘해줘 경기에 편하게 임할 수 있다”며 열일하는 프런트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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