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는 몸보다 믿음의 복귀다…스포츠심리학이 본 커리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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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스타 선수의 경기력을 두고 팬들은 ‘예전처럼 뛸 수 있는가‘에 주목한다. 그러나 스포츠심리학적 관점에서 부상 복귀의 핵심은 단순히 몸의 회복이 아니라, ‘다시 경쟁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믿음, 즉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의 회복에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27경기를 결장한 뒤 4월 5일 휴스턴 로키츠전에서 복귀해 26분 만에 29득점(3점 5개)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16-117로 패했고, 마지막 공격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의 더블 스크린 요청을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거부하며 커리가 터프샷을 던져야 했다. 포지엠스키는 "알페렌 센군이 있었기 때문에 스크린에 동참하면 공간이 더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는 부상 복귀 팀이 겪는 대표적인 ‘역할 명료성(Role clarity) 문제‘다. 압박 상황에서 선수들이 같은 장면을 다르게 해석하면 결정이 늦어지고 경기력이 저하된다. 복귀한 에이스를 돕는 최선의 방법은 과잉 기대가 아니라, 팀 전체가 같은 상황을 같은 그림으로 보는 것이다.

스포츠심리학자들은 "부상 복귀의 본질은 몸의 회복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의 복귀"라고 강조한다. 선수는 자신의 몸에 다시 적응해야 하고, 팀은 그를 중심으로 역할과 판단의 질서를 재정립해야 한다. 복귀한 에이스가 가장 확인하고 싶은 것은 ‘팀이 여전히 나를 믿고 있는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커리는 복귀 후 평균 27.3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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