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월드컵 중계권 두고…지상파 3사·JTBC, 여전히 '입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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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와 지상파 3사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양측 모두 “실무 논의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JTBC와 KBS·MBC·SBS는 30일 오전 김종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중계권 협상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KBS 박장범 사장, MBC 안형준 사장, SBS 방문신 사장, JTBC 전진배 사장이 참석했다.

지상파 관계자는 간담회 후 “3사 사장단은 이번 중계권 사태를 촉발한 JTBC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면서 “중계권 협상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전은 없었지만, 실무 협상은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월드컵 이후 올림픽·월드컵 중계권과 관련해 “KBS, MBC, SBS, JTBC 외 방송사 등이 함께하는 ‘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향후 올림픽과 월드컵 중계에서는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되지만, 오는 6월 개막하는 월드컵의 공동 중계 방안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JTBC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료를 1억25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에 단독 구매했다. 이후 JTBC는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JTBC가 속한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눠 부담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JTBC 측 설명에 따르면 중계권료의 50%는 JTBC가, 나머지 50%는 지상파 3사가 각각 약 16.7%씩 분담하는 구조다.

앞서 JTBC는 “보편적 시청권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큰 폭의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내놓은 최종안”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지상파와의 이견은 아직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JTBC는 ‘중계권료를 과도하게 올렸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중계권료는 1억300만 달러(한화 약 1560억 원) 수준이었다. JTBC는 “이번에 지급하는 중계권료는 대회마다 적용되는 통상적인 인상분과 연평균 물가 상승률이 반영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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