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분석 |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영입 검토… 관건은 루카 돈치치의 역할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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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 NBA에서 레이커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이 초대형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돈치치의 전술적 변화 수용 여부가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현지 팀 담당 기자 분석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까지 적극적인 움직임을 자제한 배경에는 향후 ‘빅딜’을 위한 자산과 유연성 확보 의도가 깔려 있다. 겉으로는 화려한 조합이지만, 실제 코트 위에서의 공존은 또 다른 문제라는 지적이다.
공 점유율 겹치는 두 슈퍼스타… 양보가 관건
돈치치와 아데토쿤보는 모두 높은 사용률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유형이다. 과거 댈러스 매버릭스 시절 카이리 어빙과 공존할 때도 볼 배분이 화두였고, 최근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뛰면서도 템포 조율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아데토쿤보 역시 밀워키 벅스에서 데미안 릴라드와 호흡을 맞추는 동안 두 선수의 사용률은 각각 32.5%, 35.5%에 달했다. 반면 릴라드는 과거 30% 이상에서 27.6%로 낮아지며 ‘볼 점유 압축 효과’를 겪었다.
전문가들은 두 선수가 한 팀에 설 경우,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스크린 가담, 리버스 픽앤롤 등 기존과 다른 전술 수행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특히 돈치치는 커리어 내내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는 유형은 아니었기에, 전술적 희생을 얼마나 감수하느냐가 시험대에 오른다.
그럼에도 리그 정상급 톱5 자원 두 명이 힘을 합칠 경우, 이론상 우승 경쟁 구도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문제는 능력이 아닌 ‘적응’이라는 분석이다.

재정적 여력은 확보… 또 다른 변수는 제임스
재정 구조 면에서는 레이커스가 일정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약 5000만~6000만 달러 수준의 샐러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트레이드 패키지 중심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데토쿤보는 2025-26시즌 약 5410만 달러를 받으며, 이는 3년 1억7530만 달러 계약에 따른 것이다. 밀워키가 리빌딩을 검토할 경우, 2027년 자유계약(FA) 이전인 이번 여름이 협상 가치가 가장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샐러리 매칭을 위해서는 제임스의 5260만 달러 계약이 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레이커스와 제임스의 동행이 새 시즌 전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레이커스는 지명권과 장기적 유연성을 유지하며 명확한 타이밍을 기다리는 모양새다. 돈치치가 공격 패턴 변화를 받아들이고, 아데토쿤보 역시 역할 재분배를 수용한다면 천장은 매우 높다. 반대로 조정이 실패할 경우, 아무리 화려한 전력도 ‘종이 위의 그림’에 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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