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력은 문제 없다” 차범근의 단호한 평가…“일본은 이미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 냉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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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수원 삼성 감독이 손흥민을 둘러싼 경기력 논란에 대해 선을 긋고, 동시에 아시아 축구 전반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차 전 감독은 21일(한국시간) FIFA 인터뷰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손흥민의 경기력과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직접 언급했다.

“손흥민, 경기력 떨어진 것 아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아직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체코전에서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멕시코전에서도 공격을 흔들었지만 공격 포인트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활용법과 경기력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차범근 전 감독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체력 회복 속도는 늦어질 수 있지만 경기력 자체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이가 절대적인 변수라고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측면에서 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전방 기용의 의미도 강조

차 전 감독은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전방에 세운 전략이 실제로 체코전에서 두 골로 이어졌다”며 “손흥민이 최전방에 서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에는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수비를 끌어주면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긴다”며 팀 전술 측면에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자신의 월드컵 경험 회상

차범근 전 감독은 자신의 선수 시절도 함께 떠올렸다.

그는 1986 멕시코 월드컵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부상 때문에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독일에서 뛰던 시절 대표팀 차출 문제로 여러 논쟁이 있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대표팀 가능성 “8강 충분히 가능”

한국 대표팀의 전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차 전 감독은 “현재 선수단은 해외 경험이 풍부해 예전처럼 위축되는 팀이 아니다”라며 “8강까지 갈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6강을 넘어 8강까지 진출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이미 우리가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

한편 일본 축구에 대한 평가에서는 보다 냉정한 시각을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일본은 오래전부터 유소년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왔다”며 “프로와 대표팀 모두 비슷한 플레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잘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기에도 일본은 이미 우리가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까지 갔다”며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경기력은 문제 없다” 차범근의 단호한 평가…“일본은 이미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 냉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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