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월드컵 출전 선수 중 승부조작 혐의 받는 선수…"지난 5월 체포,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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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엘리 와히(OGC 니스)가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 중인 코트디부아르 선수 와히가 대회 개막을 불과 2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됐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와히는 지난 5월 30일 프랑스 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생테티엔전 이후 체포됐다. 당시 그는 두 골을 터뜨리며 니스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체포된 이유는 그가 5월 18일 메스와의 맞대결에서 고의로 옐로카드를 받았다는 의혹 때문이다. 와히는 당시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에게 늦은 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에 앞서 2분 전에도 거친 파울을 범했으나 경고를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 검찰청 대변인은 "리그1에서 활약하는 23세의 축구 선수가 조직적 사기, 조직적 스포츠 부패, 범죄 수익 은닉 및 자금 세탁 혐의로 체포됐다"며 "그는 경찰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은 후 석방되었으며,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이 메스전에서 와히의 경고 카드에 대해 비정상적인 베팅 패턴을 포착하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와히는 경찰 조사 후 기소 없이 석방되었으며, 이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에콰도르와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5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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