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한국이 세운 아시아 자존심 어디에…'2명 퇴장' 카타르, '데이비드 해트트릭' 캐나다에 0-6 대패
작성자 정보
- 꿀픽 작성
- 작성일
본문

마흐무드 아부나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카타르 국가대표팀이 캐나다의 역사적인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승리 제물이 됐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캐나다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6으로 패했다.
직전 스위스전에서는 1-1로 비기며 가능성을 보인 카타르였지만, 캐나다전에서는 무려 2명(호맘 아흐메드·아심 마디보)이 퇴장당하는 졸전 끝에 무너졌다. 카타르는 오는 25일 미국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32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포문을 연 팀은 캐나다였다. 전반 16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마흐무드 아부나다(알 라이얀 SC)가 제때 처리하지 못한 볼을 카일 래린(사우샘프턴)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에는 테이존 뷰캐넌(비야레알)의 박스 밖 왼발 중거리 슈팅이 절묘하게 굴절되면서 문전의 조너선 데이비드(유벤투스) 앞에 흘렀고, 이후 데이비드의 지체 없는 오른발 발리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3분 아흐메드(알 두하일 SC)의 이른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처한 카타르는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에게 1골을 더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앨리스테어 존스턴(셀틱)의 크로스에 이은 래린의 문전 헤더가 아부나다의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볼을 데이비드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설상가상으로 카타르는 후반 6분 마디보(알 가라파 SC)가 거친 태클에 이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퇴장을 당하며 2명을 잃게 됐다. 후반 19분 나탕 살리바(RSC 안데를레흐트)에게 프리킥 실점을 허용한 카타르는 후반 30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무함마드 알만나이(알 샤말 SC)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캐나다는 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가 문전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다만 캐나다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스마엘 코네(US 사수올로 칼초)가 마디보의 퇴장 과정에서 다리가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입어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 캐나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스위스와 3차전에서 조 1위 확정과 더불어 32강 진출에 도전한다.
[북중미 월드컵] 한국이 세운 아시아 자존심 어디에…'2명 퇴장' 카타르, '데이비드 해트트릭' 캐나다에 0-6 대패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