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맹활약→리버풀 이적설' 이한범, 올여름 미트윌란 떠난다…"매각 의향 있어, 영국·독일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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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한범(24·미트윌란)이 올여름 빅 리그에 입성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국과 독일 구단들이 이한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미트윌란은 올여름 그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한범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2021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한 이한범은 어린 나이에도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통산 54경기(1골 2도움)에 나섰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3년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이한범은 2023/24시즌 7경기 1골 2도움, 2024/25시즌 1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을 꿰찼고, 50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는 활약으로 미트윌란의 덴마크축구연합(DBU) 포칼렌 우승을 이끌었다.
 

홍명보호에서도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한범은 통산 9경기에 나섰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12일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펼쳐진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2-1 승리)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다.
 

이후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 "이한범을 향한 관심이 유럽 전역에서 커지고 있다"며 "리버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즈 유나이티드가 최근 몇 달 동안 그를 관찰해 왔다. 각 구단의 스카우트진은 이한범의 수비력, 안정적인 빌드업, 뛰어난 신체 조건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관심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밖에도 SSC 나폴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RB 라이프치히, 올랭피크 리옹, AS 모나코가 이한범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미트윌란으로서도 올여름이 수익을 거둘 적기로 여겨진다. 매체는 "미트윌란은 핵심 자원인 이한범을 붙잡고 싶어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형 제안이 들어올 경우 올여름이 상당한 수익을 거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다"며 "구단은 그의 미래와 관련해 해법을 찾고 싶어 하지만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빅클럽의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여름 이후까지 붙잡아 두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맹활약→리버풀 이적설' 이한범, 올여름 미트윌란 떠난다…"매각 의향 있어, 영국·독일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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