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월드컵 개막전 대신 美 경기 관람한 이유? “남자친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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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전에서 자신의 조국 캐나다가 아닌 미국의 경기를 선택해 관람한 이유를 밝혔다.
트뤼도 전 총리는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D조 1차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같은 날 캐나다는 B조 1차전을 토론토에서 치렀고, 두 경기 시간과 장소상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선택의 배경에는 연인인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있었다. 페리는 이날 LA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공연자였고, 트뤼도는 “남자친구 역할”을 하기 위해 LA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엑스(X)에 “여러분은 내가 어떤 나라의 우승을 응원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마음만은 캐나다에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트뤼도 전 총리는 2023년 이혼했고,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지난해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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