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간 7건·성폭행 1건’ 성범죄 혐의가 결국 발목 잡았다…FIFA 공식발표 “파티, 캐나다 정부에 의해 비자 발급 거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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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중원의 핵심 토마스 파티(32·비야레알)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
 

13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성명문을 통해 “파티는 캐나다 정부에 의해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 이로 인해 그는 현재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으며, 오는 18일 파나마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FIFA는 이민 절차, 비자 심사 등을 포함한 개최국의 출입국 관리 절차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며 “이전에 FIFA가 주관한 모든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누가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할 수 있는지는 궁극적으로 개최국 정부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정부는 입국 관련 규정에 따라 범죄를 저질렀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파티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파티는 현재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4명의 서로 다른 여성과 관련된 7건의 강간 혐의, 1건의 성폭행 혐의 문제로 기소됐다.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그는 내년에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파티가 캐나다에 입국할 수 없게 되면서 가나는 예상치 못한 비상에 걸렸다. 그는 가나 중원의 핵심이다.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래 지금까지 통산 57경기(15골·8도움)를 뛰었다. 조던 아예우(120경기) 다음으로 가나 선수단 내에서 A매치 출전 횟수가 가장 많다. 이 기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특히 파티가 성범죄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음에도 최종명단에 포함하면서 “이건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며 “모든 일은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게 둬야 한다. 강물이 흐르게 두면 언젠가 그 강물이 바다와 만나는 그날, 우리는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던 카를루스 케이로스 감독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한편, FIFA 랭킹 73위 가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4위), 크로아티아(11위), 파나마(34위)와 함께 L조에 속해 있다. 파티와 아예우를 비롯해 기드온 멘사, 압둘 라만 바바, 앙투안 세메뇨, 이나키 윌리엄스, 카말딘 술레마나 등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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