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만큼 값진 역할' 손흥민,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상대의 경계대상 1호

작성자 정보

  • 꿀픽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0260612_141350_6a2c141e65645.jpg

손흥민 체코전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무대에서 집념의 역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체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A조 예선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4분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22분과 후반 35분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이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한국은 골득실 차이로 멕시코에 이어 2위에 오르며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장신군단 체코의 고공 플레이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전은 수차례 슈팅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0-0 무승부로 마쳤다. 오히려 후반전 롱 스로인에 이은 헤더로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그러나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의 골과 황인범의 크로스를 마무리 지은 오현규의 득점 본능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캡틴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5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평소 골맛을 보던 코스에서도 번번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후반 24분 오현규와 교체됐고, 벤치에서 팀의 역전을 지켜봐야 했다.
 

전성기에 비해 체력과 전체적인 폼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이날도 스트라이커로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의 파워 넘치는 수비에 고전하기도 했다. 상대 수비를 따돌리려고 박스 밖으로 나오면 문전에서 공격의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에 의문을 품을 수는 없다. 비록 득점포를 터트리진 못했지만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났다.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세계 무대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화려한 이력을 가진 그의 존재는 후배들의 방향 키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있고 없고에 따라 대표팀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이날도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슈팅은 체코 수비진을 괴롭히기 충분했다.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가 체코에 위협적이었다. 또한 상대 팀 입장에선 한국을 손흥민의 팀으로 인지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유로파리그를 주장으로 제패했던 아우라는 한국을 더이상 만만한 팀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한다.
 

여전히 손흥민은 그 존재만으로도 상대 팀의 경계대상 1호다.
 




fb_img_01.gif fb_img_02.gif fb_img_03.gif fb_img_04.gif fb_img_05.gif fb_img_06.gif fb_img_07.gif fb_img_08.gif fb_img_09.gif fb_img_10.gif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