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첫 경기 상대 체코 GK, “완벽한 컨디션으로 월드컵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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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 축구대표팀 골키퍼 루카스 호르니체크(브라가)가 선수단의 컨디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호르니체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체코 선수단 숙소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현재 완벽한 컨디션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에서 체코는 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속해 있으며,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해발 1570m 고지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은 솔트레이크에서 약 3주간 고지대 적응 훈련을 마쳤고,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반면, 체코 선수단은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뒤 미국 댈러스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이며, 고지대 적응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 이에 일부에서는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호르니체크는 이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 팀에는 매일 도움을 주는 뛰어난 의료진과 물리치료사가 있다. 그분들이 고지대 적응과 체력 관리를 세밀하게 지원해주기 때문에 항상 완벽한 준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르니체크는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적용되는 골키퍼 관련 규칙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고 있었다. 골킥 시 5초 카운트다운, 공을 잡은 채 8초 이상 시간 끌기 시 코너킥 부여 등 새로운 규정이 포함됐다. 그는 "새 규칙이 늘어나서 솔직히 번거롭다. 실제 경기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식구 ‘트리온다‘에 대해 호르니체크는 "공이 이전보다 잘 날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고지대에서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므로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2년생인 호르니체크는 체코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 골키퍼지만, 한국전에서는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은 낮다. 한국과의 맞대결에서는 PSV 에인트호번 소속 마테이 코바르가 골문을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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