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서 NC로 온 거포 이우성, 완전히 달라졌다…삼진 줄고 컨택률↑, 타율 0.358 ‘완전체 외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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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야수 이우성이 강력한 타격 본능을 앞세워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우성은 2025년 7월 28일, KIA 타이거즈와의 대형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NC는 투수 김시훈, 한재승, 내야수 정현창을 내주고 외야수 최원준,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받아오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적 초기, 2025시즌 49경기 출전 타율 0.283, 1홈런, 18타점에 그치며 다소 잠잠했지만, 서서히 정확도를 높이며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풀타임 출전한 2026시즌, 겨우내 강훈련을 거친 이우성은 완전히 다른 선수로 변모했다. 현재까지 51경기에서 179타수 64안타, 타율 0.358을 기록 중이며, 출루율 0.398, 장타율 0.492, OPS 0.890로 리그 최상위권 타격 지표를 자랑한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삼진 비율의 급격한 감소다. 192타석에서 단 25삼진, 헛스윙 비율도 9에서 6.2로 떨어졌다. 컨택 능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삼진은 줄고, 힘 좋은 타격으로 장타율도 유지되며 ‘완전체 거포 외야수’로 거듭났다.

최근 페이스도 뜨겁다. 최근 9경기에서 34타수 15안타, 타율 0.441, 6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6경기 연속 안타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지난 3일 삼성라이온즈파크 삼성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4-4 동점이던 9회말 2사 1루 위기에서 삼성 이재현의 좌익선상 끝내기성 2루타를 전력 질주로 걷어내며 팀을 끝내기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우성은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를 강조했다. 그는 “오늘 개인 기록보다 팀이 승리해 기쁘다. 연패에 빠진 상황이라 모두가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비에 대해 “9회 마지막 카운트를 잡을 때, 사민이가 실점하지 않아 다행이었다. 더그아웃에 들어와서는 김종호 코치님께 수비 위치를 잘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로 NC에 합류한 지 1년 만에 중심타자로 성장한 이우성.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그의 방망이가 앞으로 어디까지 불탈지 관심이 모인다.

비록 함께 온 최원준은 팀을 떠났지만, 이우성은 NC 타선의 중심을 계속 지키며 1년 전 트레이드의 득실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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