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14G 연속 안타’ 이정후, SF 타격왕 배출 꿈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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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7일(한국시간) 컵스전서 9회초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정후(28)가 메이저리그(MLB) 타격왕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6 MLB 원정경기서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으로 패했지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21서 0.324로 상승했다. MLB 타격 전체 4위다.
이정후는 2번째 타석까지 침묵했지만, 경기 후반 안타를 몰아쳤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투수 제이컵 웹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후에는 2루를 훔쳐 시즌 1호 도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1-1로 팽팽하던 9회초 포문을 열었다. 1사 후 다니엘 팔렌시아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3루까지 간 이정후는 1사 2·3루서 맷 채프먼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에 득점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이정후다. 그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14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1958시즌 윌리 메이스 이후 68년 만에 9경기서 22안타 이상을 친 타자로 구단 역사에 이름 남겼다. 그만큼 최근 페이스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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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사진)가 7일(한국시간) 컵스전서 9회초 맷 채프먼의 희생플라이에 득점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
NBC스포츠는 7일 “이정후가 여전히 질주하고 있다”며 “최근 14경기서 27개의 안타를 때려 타율을 끌어올렸다.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타격왕은 2012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현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인 버스터 포지(39)다. 이정후는 14년 만에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편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7일 뉴욕 메츠전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7회말 2사 후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프레디 페르민의 결승 2점 홈런으로 득점해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6-3으로 승리했다.
박정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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