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8경기 무패 행진 종료' 차두리 감독 "선수들은 너무 잘했다, 마지막 순간 운이 수원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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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골닷컴, 화성] 김형중 기자 = 화성FC의 돌풍이 막을 내렸다. 그래도 차두리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화성은 6일 오후 7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패했다. 전반전 장민준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후반전 강현묵과 일류첸코에게 연속골을 내줘 아쉬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로써 돌풍의 팀 화성의 무패 행진이 끝났다. 지난 8경기에서 6승 2무로 고공행진을 벌이던 화성은 이날 패배로 아쉬움 속에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차두리 감독은 "이정효 감독과 수원삼성 구단에 승리를 축하드린다. 팬들이 수준 높은 좋은 경기 보셨을 거라 생각한다. 전반에는 수원이 뭘 원하는지 몰라서 블록을 내렸다. 간간이 카운터가 있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나왔다. 후반에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라 생각했다. 후반에 좀 더 공격적으로 수비를 하려고 했고 미드필드에서 뺏어낸 뒤 카운터 상황을 위해서 좀 더 압박을 요구했다. 선수들이 수행을 잘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에 선수들은 기대 이상이었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오늘도 수원이라는 큰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 지도자로서 너무나 감사하고 2년차 화성이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한 것은 선수들 덕분이다. 짧은 휴식이지만 재충전해서 후반기엔 더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에 대해선 "오늘은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주도권이 왔다갔다 하고 우리는 우리의 무기로 찬스를 만들려고 했고 수원은 수원이 잘하는 것을 했다.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시도했고 팬들은 재밌고 좋은 경기를 보셨다"라고 말했다.
 

전반기에 화성은 경기 막판 실점으로 비기거나 패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차두리 감독은 "그때와 오늘은 전혀 다르다. 우리가 걷어낸 볼이 다시 맞고 골문 앞으로 떨어졌다. 누구를 탓하기도 어렵다. 90분, 100분 간 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줬다. 마지막 순간에는 운이 수원 쪽으로 가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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