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마무리 단계 돌입, 이적료 106억 전망”…감독과 언쟁 벌인 후 철저히 외면당한 세바요스, 아약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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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ortivo Alaves v Real Madrid CF - LaLiga EA Sports
다니 세바요스(29·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아약스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세바요스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스페인 라리가 밖, 특히 네덜란드 에레디비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약스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아약스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미첼 감독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여러 선수를 물색한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려는 세바요스를 낙점했다. 이에 아약스는 미첼 감독의 의중에 따라 세바요스를 영입하기 위해 논의를 나누고 있다.
현재 아약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순조롭게 대화를 이어가면서 세바요스 영입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협상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적료는 600만 유로(약 106억 원)가 될 거로 전망되고 있다. 세바요스는 이미 아약스행에 동의한 상태다.
세바요스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건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부임한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과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면서 기회를 받지 못하자 불만을 터뜨린 후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실제 세바요스는 아르벨로아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초반 갈등을 빚은 이후로 관계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특히 감독실에서 미팅 도중 언쟁까지 벌이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결국 아르벨로아 감독은 남은 시즌 세바요스를 기용하지 않고자 소집조차 하지 않으면서 완전히 외면했다.
물론 아르벨로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조만간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지만 이미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데다, 정규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한 세바요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이런 그는 레알 베티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미첼 감독의 부름에 아약스행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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