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이 머리 왜 그래?" 홍명보호 드디어 완전체…손흥민도 "챔스 2연패 축하해" 뜨거운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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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완전체를 이뤘다. 이강인이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을 향한 최종 담금질에 본격 돌입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은 앞서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당시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이라는 과제를 안고도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멀티골을 시작으로 조규성과 황희찬이 연속 득점을 터뜨렸고, 조규성은 헤더로 쐐기골까지 추가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황인범의 컨디션 점검과 함께 옌스 카스트로프, 이기혁 등 새로운 자원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점도 수확이었다.



이제 시선은 엘살바도르전으로 향한다. 한국은 2023년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 설욕과 함께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무엇보다 최근 조유민이 족저근막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악재를 겪은 만큼, 대표팀은 경기력뿐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장 반가운 소식은 이강인의 합류였다.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대표팀에 가장 늦게 합류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강인은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대신 곧바로 훈련장을 찾아 대표팀 훈련에 합류했다. 빠르게 팀 분위기에 녹아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동료들의 환영도 뜨거웠다. 주장 손흥민은 이강인을 끌어안으며 "챔피언 축하해!"라고 말해 챔피언스리그 2연패 달성을 축하했다.

홍명보 감독도 특유의 농담으로 이강인을 반겼다. 그는 "지금 머리 왜 그래? 재밌었니? 너 머리 컬러 바꾼 거 TV에서 봤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처음 아니냐. 진짜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게 최고다. 축하한다"며 격려를 건넸다.

이강인은 곧바로 훈련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고, 대표팀은 완전체 체제로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했다.

훈련 종료 후 손흥민은 선수들을 모아 "강인이가 우승하고 왔으니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자. 이제 월드컵을 위해 진짜 한 팀으로 뭉칠 시간이 됐다. 잘 준비해서 좋은 분위기로 멕시코에 가자"며 팀의 결속을 다졌다.

이강인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홍명보호는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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