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 잡은 무적의 미저라우스키→ 사이영상 0순위 ‘5월 ERA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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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고 103.1마일(약 166km)의 강속구를 앞세운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무실점 역투로 사이영상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밀워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다이킨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밀워키 선발투수로 나선 미저라우스키는 7이닝 동안 88개의 공(스트라이크 54개)을 던지며, 3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0개.

미저라우스키는 3회 2사 만루 위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실점 상황을 맞이하지 않았다. 4회 2사 3루 상황이 있었으나 실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미저라우스키는 이날까지 시즌 12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며, 6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5 탈삼진 108개를 기록했다. 탈삼진 부문 전체 1위.

이날 경기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5월의 마지막 날에 열렸다. 이에 이날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은 5월 성적에 포함된다. 5월 평균자책점은 0.24에 달한다.

특히 미저라우스키가 던진 이날 경기 첫 번째 공은 정확히 100.0마일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7구로 103.1마일에 달했다.

또 미저라우스키가 이날 마지막으로 던진 마지막 포심 패스트볼은 87째로 100.8마일에 달했다. 놀라운 구속과 스테미너를 보여주고 있는 것.

놀라운 것은 제구의 발전. 미저라우스키는 지난해 9이닝당 볼넷 4.2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날까지 2.4개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역사상 가장 빠른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에 뿌리기 시작한 것. 미저라우스키의 9이닝당 피안타와 WHIP는 4.7개와 0.789에 불과하다.

미저라우스키가 이러한 투구를 이어갈 경우,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놓고 겨룰 전망. 미저라우스키의 수상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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