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국가대표 은퇴 번복했지만 ‘깜짝 발탁’ 없었다…우루과이 레전드 수아레스,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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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s Suarez Inter Miami 2026
 

국가대표 복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던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부주장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하여 다르윈 누녜스(알힐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등 주축 선수들이 발탁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수아레스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실 수아레스는 예비명단(55명)에도 포함되지 못했던 터라, 최종명단에 승선할 가능성은 ‘0(제로)’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기대를 모았던 건, 최근 국가대표 복귀를 희망한다고 인터뷰를 했기 때문이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10일 스페인 통신사 EFE와 인터뷰를 통해 “만약 조국이 저를 필요로 한다면, 특히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최종명단에 발탁된다면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9월 당시 “이제 물러날 적절한 시기”라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약 2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 복귀를 시사한 것이다.
 

특히 국가대표 은퇴 당시 비엘사 감독을 공개 저격했던 수아레스는 발언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저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 자리를 비켜준 것이었다. 해서는 안 될 말을 했지만 이후 사과해야 할 사람들에게는 이미 사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비엘사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수아레스가 국가대표를 은퇴하면서 2년 가까이 A매치를 뛰지 않았고, 사실상 그를 자신의 플랜에서 완전히 배제한 만큼 발탁하지 않았다. 그의 기량이 많이 노쇠화한 것도 선발하지 않은 이유로 꼽힌다.
 

한편, 우루과이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카보 베르데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별도의 A매치 평가전 없이 베이스 캠프지인 멕시코 칸쿤의 마야 코바 훈련센터로 향한다. 이후 오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카보 베르데, 27일 스페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우루과이 최종명단(총 26명)
 

▲ 골키퍼(GK) = 산티아고 멜레(몬테레이), 세르지오 로체트(인테르나시오나우), 페르난도 무슬레라(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 수비수(DF) =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티아스 비냐(리버 플레이트),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산티아고 부에노(울버햄튼 원더러스),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아킨 피케레스(파우메이라스)
 

▲ 미드필더(MF) =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이상 플라멩구),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로드리고 살라사르(브라가), 마누엘 우가르테(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 브리안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 아구스틴 카노비오(플루미넨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파우메이라스), 파쿤도 펠리스트리(파나티나이코스),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레알 솔트레이크)
 

▲ 공격수(FW) = 다르윈 누녜스(알힐랄), 로드리고 아기레(티그레스 UANL), 페데리코 비냐스(레알 오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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