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세 번째’ 옵션 전락→이적설 휩싸인 ‘코리안 몬스터’ 잔류 의사 확고…“벤치 생활에도 만족하는 김민재, 올여름 떠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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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ae Kim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올여름 떠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30일(한국시간) “벤치 생활에도 만족하고 있는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 계획이 없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으면서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이적 제안을 기꺼이 검토할 의향이 있지만, 정작 김민재는 이적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는 친정팀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갈라타사라이(이상 튀르키예), 유벤투스(이탈리아) 등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 시즌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센터백 세 번째 옵션으로 밀려났지만 이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비슷한 역할, 혹은 그 이상의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잔류만 생각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 뮌헨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데다, 라커룸에서도 다른 동료들과 불화 없이 잘 지내고 있고, 보너스 포함 연봉 무려 1700만 유로(약 298억 원)를 받는 만큼 굳이 떠날 이유가 크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그는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연봉을 대폭 삭감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다만 김민재가 잔류만 생각하고 있는 것을 두고 “이 상황은 바이에른 뮌헨에 이상적이지 않다”며 “구단이 몇 가지 개선을 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단순히 너무 많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이유만으로 더 이상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듯한 선수를 떠안게 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김민재는 2017년 전북 현대(한국)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베이징 궈안(중국)을 거쳐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성장을 거듭한 그는 이듬해 나폴리(이탈리아)로 적을 옮겨 ‘괴물’ 같은 수비력을 뽐내며 활약하더니 2023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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