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이후 ‘오피셜’ 공식발표 나온다…“계약서 서명 마친 ‘스폐셜 원’ 모리뉴 감독,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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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원’ 조제 모리뉴(63·포르투갈)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9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마드리드로 13년 만에 복귀한다. 그는 지난주 계약서에 서명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내달 7일에 열릴 예정인 레알 마드리드 회장 선거 이후에 공식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물론 계약은 그를 선임하기로 결정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책을 유지하는 경우에만 유효하다.
 

페레즈 회장은 재생에너지 그룹 콕스의 엔리케 리켈메 CEO(최고경영자)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직을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리켈메 CEO는 만약 본인이 선출된다면 모리뉴 감독을 선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선 큰 변수가 없는 이상 2009년 부임한 이래 무려 17년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페레즈 회장이 무난히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연임할 것으로 예상돼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 건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실제 이미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코칭 스태프 구성을 시작했고, 또 여름 이적시장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그는 페레즈 회장에게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리뉴 감독은 포르투(포르투갈)와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연속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단숨에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고, 2010년 새 사령탑을 찾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받고 부임해 2013년까지 이끌었다.
 

당시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앞세워 메수트 외질, 세르히오 라모스, 카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슈퍼스타로 구성된 라커룸을 완벽히 장악했고, ‘우승 청부사’답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에서 각 1회씩 우승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모리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그의 계약서에 있는 바이아웃(최소 이적 허용금액)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300만 유로(약 5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면 벤피카는 모리뉴 감독을 놓아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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