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카스트로프·이기혁 선발 낙점! 트리니다드토바고전 고지대 적응 & 조직력 업그레이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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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깜짝 발탁 주인공 이기혁(26)과 첫 외국 태생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23)가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멤버로 낙점 받았다. 월드컵 직전 열릴 두 번의 평가전은 고지대 적응과 함께 조직력 업그레이드의 무대로 삼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0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치른다. 내달 12일 체코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갖는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로, 사실상 월드컵 최종 점검 무대다.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앞두고 남은 단 2경기일뿐만 아니라 고지대 적응에 대한 점검을 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그만큼 선수단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하느냐가 큰 관심사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하루 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수 활용 방안에 대해 힌트를 줬다.
 

먼저 3월 A매치에 소집했지만 가벼운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던 카스트로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명보 감독은 "왼쪽 측면 수비 포지션에 이태석과 옌스 두 선수가 있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선수라 뽑았다"라며 "아마 내일은 옌스가 선발 출장할 것이다. 그 선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 선수에게 그런 부분을 주문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쪽 풀백 선수들이 교체가 될 수 있지만 옌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소속팀인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많은 경기를 소화한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소집 당시에는 3선 미드필더로 활용됐지만 3월 소집 시 본래 위치인 왼쪽 수비로 뽑혔다. 다만 영국 밀턴 케인즈에서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소집해제 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은 측면 자원으로 검증을 원했지만 실전에 투입하지 못해 아쉬움을 나타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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