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은퇴?’ 맥커친, 텍사스서 양도지명→초고속 방출 ‘새 팀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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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결국 방출됐다. 한때 해적선의 선장으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까지 오른 앤드류 맥커친(39)이 결국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가 맥커친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맥커친은 28일 양도지명(DFA) 처리된 바 있다. 이에 텍사스의 이번 방출은 맥커친이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맥커친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상태로 마이너리그까지 갈 이유가 없기 때문. 맥커친에게 필요한 것은 메이저리그 26인 로스터 한자리다.

이제 맥커친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단 맥커친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주는 팀은 없을 전망이다.

맥커친은 방출 전까지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192와 1홈런 5타점 8득점 14안타, 출루율 0.277 OPS 0.537 등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앞서 맥커친은 지난 오프 시즌에 팬 페스트 초청 문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대립각을 세웠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 위한 것.

하지만 맥커친은 지난해 기록한 타율 0.239 출루율 0.333 OPS 0.700 보다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끝에 텍사스에서 방출 처리됐다.

이러한 맥커친에게 40인 로스터 자리를 내주려는 팀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맥커친이 은퇴를 선택할 가능성을 크게 높인다.

메이저리그 18년 차의 맥커친은 통산 2299경기에서 타율 0.271와 333홈런 1157타점 1298득점 2280안타, 출루율 0.364 OPS 0.819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에는 피츠버그의 추축 타자로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바 있다. 또 5차례 올스타 선정과 4차례의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이 있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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