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블루 드래곤’ 이청용도 기뻐할 소식 전해졌다…‘7시즌만’ 볼턴 원더러스, 마침내 EFL 챔피언십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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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청용(37·인천 유나이티드)이 몸담았던 볼턴 원더러스가 7시즌 만에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으로 승격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시즌 만에 EFL 챔피언십으로 승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볼턴 시청 앞 빅토리아 광장에서 EFL 챔피언십 승격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 구단 관계자, 초청 손님 및 서포터가 한자리에 모여 구단의 뛰어난 업적과 지역 사회에 대한 중요성을 기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볼턴 원더러스는 지난 24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스톡포트 카운티 와 2025~2026 EFL 리그1(3부)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4대 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분 루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볼턴 원더러스는 전반 28분 아다마 시디베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7분 카일 우튼의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더니 후반 35분과 추가시간 3분 각각 샘 달비와 로드리게스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볼턴 원더러스는 2018~2019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23위에 머물러 강등된 이후 8시즌 만에 다시 EFL 챔피언십으로 복귀했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EFL 리그1은 3개 팀이 EFL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1위와 2위는 다이렉트 승격하고, 남은 한 자리는 승격 PO를 통해 결정된다. 승격 PO는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각각 준결승(1·2차전)에서 맞붙은 후 승리한 팀끼리 결승전(단판)을 치른다.
볼턴 원더러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청용의 친정팀이기 때문이다. 이청용은 2009~2010시즌을 앞두고 FC서울을 떠나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했다. 당시 볼턴 원더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에 소속되어 있었다가 2011~2012시즌 18위로 마쳐 강등됐다. 이청용은 6시즌 동안 통산 195경기에 출전해 20골·3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09~2010시즌 구단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EFL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볼턴 원더러스는 EPL 승격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설상가상으로 재정난 악재까지 겹치면서 파산 직전까지 가더니 결국 2015~2016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24위로 마치면서 강등됐다. 다행히 2016~2017시즌 EFL 리그1에서 2위로 승격했지만 2018~2019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23위로 마쳐 다시 떨어졌고, 2019~2020시즌 EFL 리그1에서 23위에 머무르면서 추락했다.
이후 볼턴 원더러스는 2020~2021시즌 EFL 리그2(4부)에서 3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PO)를 거친 끝에 가까스로 승격했다. 이후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속 EFL 챔피언십 승격에 도전했다가 마침내 그 목표를 이뤘다. 볼턴 원더러스는 이제 2026~2027시즌에는 15시즌 만에 EPL 승격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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