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EPL 코리안리거’ 황희찬 풀럼행 ‘없던 일’ 되나, 영입 추진하던 사령탑 벤피카행 임박 ‘며칠 내 공식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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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Ham United v Fulham - Premier League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관심을 보인 마르코 실바(48·포르투갈) 풀럼 감독이 벤피카로 향하는 모양새다.
2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실바 감독은 벤피카 새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양측은 최종 합의에 도달했으며, 며칠 내로 공식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현재 벤피카의 사령탑은 조제 모리뉴 감독이다. 그러나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을 보내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수락했고, 최근 몇 주간 긴 논의를 나눈 끝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계약서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벤피카는 계약기간이 1년 더 남은 모리뉴 감독을 잔류시키기 위해 설득했지만 거절당했고, 그의 계약서에 300만 유로(약 52억 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 허용금액) 조항이 있는 탓에 붙잡을 수가 없었다.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이번 시즌 종료 후 10일 이내에 떠날 수 있다.
결국 벤피카는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과거 스포르팅을 이끌고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이끈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구단 이사진은 실바 감독을 낙점했다. 때마침 실바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별도의 위약금 없이 선임할 수 있다.
실바 감독은 2011년 이스토릴 프라이아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스포르팅, 올림피아코스, 헐시티, 왓퍼드, 에버턴 등을 이끌다가 2021년 풀럼 사령탑으로 부임해 5년간 이끌어 왔다. 이 기간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EPL에서도 실바 감독은 경쟁력을 보여줬다. 빠른 공수 전환을 기반으로 역동적인 전술을 구사하면서 꾸준히 중상위권에서 경쟁했다. 풀럼을 이끌고 통산 228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103승42무83패의 성적을 남겼다.
이런 실바 감독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자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올여름 공격수 보강을 계획했던 실바 감독은 자신의 전술 시스템에 황희찬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거로 판단,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다. 최근 황희찬의 풀럼행 이적설이 나온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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