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화성] '선두' 부산 꺾었다! 환히 웃은 화성 차두리 감독 "K리그2 홍보에 도움 됐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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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화성FC 차두리(45) 감독이 승리에 환히 웃어 보였다.
화성은 17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동수의 자책골, 제갈재민과 페트로프의 연속골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화성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며 5위(5승 4무 3패·승점 19)로 도약했다.
전반 15분 이동수의 자책골과 전반 21분 제갈재민의 데뷔골로 앞서 나간 화성은 전반 30분과 36분 각각 가브리엘과 크리스찬에게 실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28분 페트로프의 결승골이 터지며 선두 부산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차두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모두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두리 감독은 "1위 팀을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초반 공간을 잘 만들어 내고 득점에 성공하며 출발이 좋았다. 실점은 왼쪽 측면이 순간적으로 허물어지면서 나왔다. 그래도 기존의 플랜에서 벗어나지 않은 경기 운영을 했고,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페트로프가 장점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이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지난해와도 다르고, 올 초와도 또 다르다. 좋은 흐름을 오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K리그2 홍보에도 도움이 된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템포가 빨랐고, 박진감이 넘쳤다.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는데, 다행히도 저희가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 잘 쉬고 다음 주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차두리 감독은 결승골을 터뜨린 페트로프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주 초만 해도 페트로프의 선발 기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다만 훈련을 통해 승리가 필요한 후반에 득점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겼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 페트로프 역시 팀을 위해 플레이해 줬고, 제 몫을 해냈다. 굉장히 고맙다"고 설명했다.
제갈재민이 화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골을 신고하며 직전 수원FC전(1-1 무승부) 빅 찬스 미스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차두리 감독은 "재민이는 에너지가 넘치고 욕심이 많은 선수다.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며 "속도, 힘, 침투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전반부터 활용하고자 했다. 첫 득점이 터진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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