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와 2년 재계약… NBA 최고 연봉 감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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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커 감독은 떠나지 않는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스티브 커 감독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남는다.

10일(한국시간)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커 감독은 구단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하며 2027-28시즌까지 워리어스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커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연봉 부문에서도 여전히 NBA 감독 중 최고 대우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 시즌에만 1,750만 달러(약 240억 원)를 받으며 리그 최고 연봉 감독이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주간 구단주와 단장 등 운영진과 미래 비전, 전술 방향 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끝에 성사됐다. 한 구단 관계자는 “이번 일은 돈 문제가 아니었다. 농구적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14년 부임 이후 12시즌 동안 커 감독은 정규시즌 604승 353패(승률 63.1%), 플레이오프 104승 48패(승률 68.4%)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5년, 2017년, 2018년, 2022년 등 네 차례 우승을 이끌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스테판 커리(43경기 출전)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규시즌 서부 10위에 그쳤고,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피닉스 선즈에 패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시즌 종료 후 커 감독은 “아직 지도자 일을 사랑하지만, 모든 일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며 잔류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었다.

하지만 구단과 커리 등 핵심 선수들이 그를 강력히 원했고, 결국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커 감독은 이번 계약으로 1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며, 커리와의 마지막 챕터를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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