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 vs 81.3%'... '49년 만의 강등' 공포, 남은 2경기에서 운명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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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enham Hotspur v Leeds United - Premier League
 

[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운명이 남은 2경기에서 결정된다. 한 경기라도 승리하면 49년 만의 강등은 피할 수 있다.
 

토트넘은 12일(한국 시각) 홈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리했다면 강등권과 4점 차로 달아날 수 있었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토트넘은 여전히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턴과 번리의 강등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잔류 자리를 향한 사투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지게 됐다.
 

토트넘은 후반 5분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리즈는 칼버트 르윈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 막판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제임스 메디슨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1-1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낙담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에버턴전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지난 4월) 선더랜드전 이후, 올 시즌 2경기 남기고 웨스트햄보다 2점 위에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웠다. 불과 15일 전 상황을 잊으면 안 된다. 4경기에서 8점을 땄다"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17위, 웨스트햄은 36점으로 18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 토트넘은 남은 두 경기에서 첼시와 에버턴을 상대하고, 웨스트햄은 뉴캐슬과 리즈를 만난다. 첼시와 런던 더비 원정이 있어 토트넘 대진이 더 까다로워 보이지만, 웨스트햄은 뉴캐슬 상대 장거리 원정이 예정돼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강등 확률이 웨스트햄보다 낮다는 것이다. 36라운드 종료 직후 통계 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강등 확률을 18.7%, 웨스트햄은 81.3%로 산출했다. 수치상으로는 승점 2점 앞서고 있는 토트넘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분석이다.
 

데 제르비 체제 이전, 올 시즌 토트넘은 13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세 번째 감독으로 3월 말 부임한 데 제르비 체제 이후 울버햄프턴과 아스톤 빌라전 연승으로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이날 리즈전 무승부로 다시 강등 공포에 직면했다. 1977년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구단 전체를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남은 두 경기에서 토트넘이 한 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사실상 잔류가 확정된다. 반대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웨스트햄 경기 결과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이 작년까지 뛰며 '국민 클럽'으로 이름을 날렸던 토트넘이 강등 벼랑 끝에 선 채로 시즌 마지막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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