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의 묵직한 한마디, 한화에 ‘정신 번쩍’…100억에 리더십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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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도 됩니다. 그런데…"

지난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한화 선수들은 늘 그렇듯 서로 ‘파이팅’을 외치며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은 주장 한 명이 한마디를 하지만, 현재 주장 채은성은 1군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누군가 대신 나서야 했고, 이때 ‘신입’ 강백호가 선뜻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나섰다.

강백호는 이렇게 말했다. “져도 됩니다. 실력이 부족해 지는 건 상관없지만, 투수든 야수든 남들보다 부족하다면 더 노력하고, 서로를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뒤에 있는 동료들을 믿고, 야수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플레이했으면 합니다.” 이 진심 어린 메시지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그날 한화는 연패 중이었고,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다. 강백호의 말이 선수들의 정신을 깨운 것일까. 한화 선수들은 하나로 뭉쳤고, 결국 7-2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베테랑 류현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유격수 심우준은 멀티히트와 3타점으로 하위 타선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3회 문현빈의 홈런 역시 큰 힘이 되었으며, 강백호는 9회초 쐐기 솔로포로 말 그대로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상대 선발투수인 KIA 애덤 올러의 존재가 의미를 더했다. 올러는 지난달 롯데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외국인 에이스였지만, 한화 타선은 올러를 상대로 5점을 뽑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물론 강백호의 한마디만으로 승패가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화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이적생이 직접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것은 분명 의미 있었다. 신입 선수부터 이렇게 팀 승리를 갈망한다면, 동료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자극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외부 FA를 영입하려면 단순히 실력뿐 아니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S급 선수가 필요하다”라는 말이 나온다. 강백호는 20대 중반의 젊은 선수지만, 팀 내에는 연차가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하다. 한화가 그를 영입한 이유가 단순히 리더십 때문은 아니지만, 첫 시즌부터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모습을 보면 향후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강백호 영입에 한화가 쓴 금액은 100억 원. 알고 보니 단순히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 패키지’까지 포함된 셈이다. 타격 실력도 두말할 필요 없다. 현재 3할대 타율(.303)에 36타점으로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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