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아시안컵 우승 좌절' 클린스만, 홍명보호 월드컵 전술 분석한다... FIFA TSG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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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 멤버로 나선다.
 

FIFA는 11일(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회 TSG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클린스만은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번 대회 TSG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카타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활동한다.
 

TSG는 월드컵 대회 기간 동안 FIFA의 공식 기술 분석 기구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빠짐없이 모니터링 하며 전술 트렌드, 포지션별 플레이 특성, 팀별 전략 변화 등을 심층 분석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각 멤버는 담당 경기를 직접 현장에서 관전하거나 영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기술 리포트를 작성한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이를 종합한 공식 기술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들을 통해 축구의 흐름과 발전 방향을 정리하는 '축구 싱크탱크'인 셈이다.
 

이번에 발표된 TSG 명단은 클린스만 외에도 파스칼 주베르뷜러(스위스), 오토 아도(가나), 토빈 히스(미국), 제인 러들로(미국), 마이클 오닐(북아일랜드), 질베르투 실바(브라질), 욘 달 토마손(덴마크), 파울로 완쵸페(코스타리카), 아론 빈터(네덜란드), 파블로 사발레타(아르헨티나)가 이름을 올렸다. 히스와 러들로가 포함된 것은 FIFA가 여자 축구의 시각을 TSG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 대회 때는 현재 K리그2 화성FC 사령탑 차두리 감독이 포함되어 월드컵 기간 담당 경기를 분석한 바 있다.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끄는 인물은 역시나 클린스만이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TSG로 활약한 뒤 2023년 2월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재임 기간 내내 전술 부재와 선수단 장악력 부족, 소통 문제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경기 중 벤치에서 보여준 무기력한 태도와 잦은 해외 체류 논란은 팬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2024년 2월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전격 경질되며 약 1년의 짧은 임기를 마감했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아쉬운 감독 선임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대회 연속 TSG에 선정되며 분석가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클린스만은 선수 시절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 스트라이커로 활약했고, 감독으로서도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자국을 3위에 올려놓은 경력이 있다. FIFA 입장에서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인물로 평가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공과 맞붙는 동안, 한때 태극전사를 이끌었던 클린스만이 TSG 멤버로서 경기를 분석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그가 과연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도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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