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경기 무승, 전북 3연승·울산 무승 탈출…K리그1 선두권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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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서울은 개막 4연승을 포함해 초반 10경기에서 8승1무1패(승점 25)로 압도적인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김천 상무에 2-3 충격패를 당한 뒤 FC안양과 0-0으로 비기며 2경기 연속 승리 없이 지냈다.
서울이 주춤한 사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매섭게 추격했다. 정정용 감독 체제의 전북은 초반 불안했으나, 최근 포항(3-2), 제주(3-2), 광주(4-0)를 연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6승3무3패(승점 21)로 2위에 올랐다.
3위 울산 HD도 3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2라운드 로빈 첫 경기에서 김천을 2-1로 꺾고 승점 20을 기록했다.
1~3위 간 격차가 두 경기 차로 좁혀지면서 선두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각 팀은 9일 동안 3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우리가 1위지만 도전자 입장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연패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한 경기씩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석 울산 감독은 "연패를 끊고 좋은 터닝 포인트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서울은 제주-광주-대전 원정 3연전, 전북은 안양-부천-김천, 울산은 부천-제주-강원과 각각 맞붙는다. 4위 강원(승점 17), 5위 대전·6위 포항(이상 승점 16)도 승점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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