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도우미’ 손흥민, 챔피언스컵 이어 MLS서도 도움 단독 1위…LA FC 감독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 덕에 팀 에너지 살아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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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Football Club v Inter Miami CF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교체 출전한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은 데다, 시즌 15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자 마크 도스 산토스(48·캐나다) 감독이 활약상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샌디에이고 FC와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0대 1로 끌려가던 상황이었던 터라, 손흥민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거나 뒤집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부담감이 클 법도 했지만 들어가자마자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LA FC는 수비 집중력이 순간적으로 무너지면서 후반 26분 추가골을 헌납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LA FC는 파상공세를 퍼부었고, 손흥민이 결국 해결사 역할을 했다. 공격 상황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던 그는 후반 37분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을 몰고 툭툭 치고 들어간 후 패스를 내줬고, 이를 드니 부앙가가 문전 왼쪽에서 각이 없었지만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MLS 8호 도움이자 올 시즌 15번째 도움이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도움 부문 단독 1위(7도움)에 오른 데에 이어 MLS에서도 도움 부문 단독 1위에 자리하면서 그야말로 ‘특급 도우미’로 변신해 훨훨 날고 있다.
 

LA FC는 흐름을 이어가 후반 추가시간 14분 극장골로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코너킥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머리에 맞춘 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30분을 소화하는 동안 1도움을 비롯해 볼 터치 25회, 패스 성공률 78%, 공격 지역 패스 4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돌파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지상볼 경합 승리 2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2점을 받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런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후반전에 출전시간을 미리 정해둔 선수들이 교체 출전한 후 팀 에너지가 살아났다”며 “이름을 말하지 않아도 후반전에 누가 나왔는지 다들 알지 않나 싶다. 그들 모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제 오는 7일 멕시코 멕시코주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펼쳐지는 데포르티보 톨루카 FC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현지에선 손흥민이 선발 출전할 거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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