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조상혁 극장 골→태하 드라마’ 포항, 울산과 동해안더비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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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혁
 

[골닷컴, 울산] 이현민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HD와 동해안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2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서 후반 추가시간 조상혁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울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승점 15점 4위로 도약했다. 향후 다른 팀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반면,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진 울산(승점17)은 불안한 2위를 유지했다.
 

홈팀 울산은 4-1-4-1을 가동했다. 야고가 원톱, 백인우-이규성-이동경-이희균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트로야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조현택-이재익-서명관-윤종규가 포백을 형성, 조현우가 골문을 사수했다.
 

원정팀 포항은 3-1-4-2로 맞섰다. 트란지스카와 이호재가 투톱에 배치됐고, 어정원-김동진-황서웅-강민준이 미드필더를 꾸렸다. 기성용이 스리백을 보호했고, 김호진-전민광-박찬용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포항이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강민준이 울산 문전으로 스로인을 던졌고, 김동진이 바운드 된 볼을 헤딩슛 했으나 골대 옆으로 흘렀다.
 

울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1분 이동경이 포항 아크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볼을 내줬고, 트로야크가 지체 없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는 뜨거워졌다. 전반 14분 이호재가 울산 문전에서 머리로 볼을 떨궜고, 이재익을 맞고 흘렀다. 황서웅이 터치 후 슈팅한 볼이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혔다.
 

울산이 맞불을 놓았다. 전반 17분 이동경이 스피드를 살려 포항 측면을 파고들어 아크로 컷백했다. 이희균이 터치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포항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비껴 나갔다.
 

중반 들어 울산이 분위기를 살려갔다. 전반 23분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포항 아크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황인재 품에 안겼다. 27분 이규성이 포항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 있던 야고에게 닿지 않았다. 이어 아크에서 이동경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전반 34분 포항이 모처럼 공격을 전개, 김동진이 아크에서 접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울산 골문으로 향했으나 부정확했다.
 

곧바로 울산이 반격했다. 전반 35분 포항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이희균이 이동경에게 다시 볼을 건넸고, 이동경이 아크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굴절돼 황인재 품에 안겼다. 40분 이동경이 빠르게 역습을 전개, 측면을 파고드는 백인우에게 패스를 했다. 백인우가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차단됐다. 이규성 코너킥에 이은 이재익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은 백인우 대신 장시영이 들어갔다. 후반 1분 울산이 기회를 만들었다. 장시영의 패스를 받은 조현택이 포항 측면을 파고들어 짧은 패스를 연결, 이동경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황인재에게 걸렸다. 2분 조현택 크로스에 이은 서명관의 문전 헤더가 빗맞았다.
 

포항은 경기가 안 풀리자 후반 9분 트란지스카를 빼고 주닝요로 변화를 줬다. 그러나 울산이 계속 주도권을 쥐고 포항을 몰아쳤다. 후반 10분 이규성의 코너킥을 야고가 문전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16분 이동경이 상대 측면에서 왼발로 올린 프리킥을 서명관이 백헤더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19분 니시야 켄토와 김승호 카드를 꺼냈다. 기성용과 김동진이 그라운드를 떠났다. 포항이 조금씩 살아났다. 23분 이호재 아크 터닝슛은 부정확했다.
 

울산은 후반 25분 보야니치와 벤지를 투입했다. 이동경과 이희균에게 휴식을 줬다. 27분 울산의 코너킥 과정에서 이재익이 통증을 호소해 들것에 실려 나왔다. 부상을 털어낸 주장 김영권이 들어왔다.
 

후반 30분 울산에 천금 기회가 왔다. 장시영의 패스를 잡은 야고가 포항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한 차례 접고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32분 보야니치가 로빙 패스를 넣었고, 문전에서 벤지가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울산은 후반 35분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이규성을 빼고 이민혁으로 중원에 변화를 줬다. 포항은 38분 조상혁과 완델손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호진과 황서웅이 빠졌다.
 

경기 막판 울산이 총 공세를 퍼부으며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손에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포항은 안정적으로 수비를 구축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를 포항이 극적으로 가져왔다.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조상혁이 문전 침투 후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포항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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