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도움’ 기록하고 새 역사 쓰면서 흐름 탔는데…‘이럴 수가’ 손흥민 체력 안배 차원에서 또 선발 제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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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Whitecaps FC v Los Angeles Football Club - 2025 MLS Cup Playoffs: Conference Semifinal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최근 ‘멀티 도움’을 기록하면서 새 역사를 쓰는 등 한창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또다시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강행군 속 체력 안배 차원에서다.
1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프리뷰에 따르면 오는 3일 샌디에이고 FC와 MLS 정규리그 11라운드에서 LA FC의 핵심이자 최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로테이션을 이유로 선발 제외될 거로 내다봤다.
MLS 사무국은 “LA FC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슈퍼스타 손흥민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로테이션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출전 정지 징계를 이유로 결정한 드니 부앙가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 LA FC는 2014년 구단 창단 이래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CONCACAF 챔피언스컵 에 모든 걸 걸었다. LA FC는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각각 티그레스 UANL과 클루브 레온에 패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특히 CONCACAF 챔피언스컵 챔피언이 되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어 LA FC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 FIFA 클럽 월드컵은 출전만 하더라도 참가 수당으로 955만 달러(약 억 원)를 받는다.
이에 “경기 일정은 정말 엉망이다. MLS 사무국이라면 MLS 구단이 CONCACAF 챔피언스컵 우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 마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주말과 주중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 적극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MLS 정규리그에선 선발에서 제외되거나 아예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고 있고,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만 선발 출전하고 있다. 실제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 MLS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결장한 후 30일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다만 아쉬운 건 손흥민이 한창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데포르티보 톨루카와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6분 크로스를 침착하게 연결해 티모시 틸만의 선제골을, 후반 추가시간 1분엔 프리킥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은코시 타파리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와 함께 시즌 13·14호 도움을 기록했고, 동시에 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만 무려 7도움을 기록하면서 도움 부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는 CONCACAF 챔피언스컵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도움이다. 손흥민이 새 역사를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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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5.03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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