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잔류 실패하면 큰일 난다…“‘전방십자인대 파열→최대 1년 이탈’ 시몬스, 유일하게 강등 시 급여 삭감 조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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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verhampton Wanderers v Tottenham Hotspur - Premier League
 

[골닷컴] 강동훈 기자 = 1978년 이후 무려 49년 만에 2부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이 만약 강등될 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최대 1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거로 예상된 사비 시몬스(23·네덜란드)의 계약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거란 현지 관측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강등될 경우 시몬스 계약과 관련하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만약 토트넘은 잔류에 실패한다면 원치 않는 조치를 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강등될 경우 선수 대부분의 급여가 대폭 삭감될 예정이다. 많은 선수들이 최대 50%까지 삭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이 재임 시절 선수를 영입할 때 계약서에 강등 시 급여 삭감 조항을 필수적으로 넣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몬스는 예외다. 시몬스의 계약서엔 강등 시 급여 삭감 조항이 없다. 토트넘은 강등되면서 재정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더라도 시몬스에게는 막대한 주급을 계속 줘야 한다. 스포츠 재정 통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시몬스의 주급은 19만 5천 파운드(약 3억 9000만 원)다. 팀 내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1위다.
 

더 큰 문제는 막대한 주급을 지급하고도 시몬스를 기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시몬스는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최소 7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실상 내년에야 복귀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사실상 생돈을 날리는 꼴이다.
 

스퍼스 웹은 “시몬스의 계약서에 강등 시 급여 삭감 조항이 없다는 것은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그의 주급 19만 5천 파운드를 계속 지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일부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강등될 시 수익이 무려 2억 5천만 파운드(약 5004억 8500만 원) 감소할 거로 예상 중인데, 이런 상황 속 시몬스의 막대한 급여를 지급하는 건 상당한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에 여름 이적시장 플랜도 변경할 거로 관측되고 있다. 당초 토트넘은 강등될 경우 재정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는 만큼 지출을 최소화하고자 팀 내 최다 주급자인 시몬스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몬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이적이 어려운 터라 선수 보강을 위한 투자를 줄일 거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시몬스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돌입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저 이 상황을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심경을 밝힌 후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 일어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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