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다시 마이너리그로…“선수는 경기에 뛰어야 한다” 강정호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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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송성문이 빅리그 콜업 하루 만에 다시 트리플A 팀으로 내려갔다.
샌디에이고는 28일(한국시간) 송성문을 산하 트리플A 팀인 엘패소 치와와스로 옮겼다고 공식 발표했다.
송성문은 지난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개최된 경기에서는 특별 추가 로스터 규정에 따라 한 명을 더 등록할 수 있다. 이 규정 덕분에 송성문은 통산 29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승격 첫날인 26일에는 이름만 로스터에 올리고 벤치를 지켰다. 이튿날인 27일 경기에서는 8회 대주자로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8회말 수비에서 바로 교체되면서 타석 기회도 잡지 못했다.
28일부터 미국으로 돌아와 시카고 컵스와 3연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는 로스터를 다시 26명으로 정비하면서 송성문을 트리플A로 보냈다. 이에 따라 송성문은 트리플A에서 경기를 뛰며 다른 선수들의 부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이와 관련해 "닉 카스테야노스가 최근 25타수 1안타로 극심한 타격 난조에 빠져 있다"며 송성문의 재승격 가능성을 제기했다.
송성문의 처지를 두고, 과거 메이저리거였던 강정호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송성문에 대해 "3루에는 매니 마차도가 있고, 2루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있다. 거기다 루이스 아라에즈까지 있어 경쟁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강정호는 "선수는 경기에 나가야 한다. 다른 선수가 뛰는 모습만 지켜보는 걸 좋아하는 선수는 아무도 없다"며 "굳이 그렇게 힘들게 경쟁해야 하는 구단보다는 조금 더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송성문은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0억 원)에 계약한 직후, 스프링캠프 도중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된 뒤 트리플A 엘패소에서 시즌을 시작한 송성문은 20경기에서 타율 0.293, 홈런 없이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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