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에게 4억 달러 주면 안되는 이유→‘구속 저하-부상 우려-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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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는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은 과연 투수 최초 4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까. 점점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디트로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스쿠발은 7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0개)을 던지며, 5피안타 2실점과 탈삼진 7개를 기록했다. 1회 아지 알비스에게 2점포를 맞은 것이 아쉬웠다.
단 스쿠발의 하이 퀄리티 스타트는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3-2로 앞선 9회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끝내기 2점포를 허용해 팀과 스쿠발의 승리가 날아갔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현대 야구에서 선발투수의 다승은 그 가치가 매우 하락했다. 10승을 거두지 못해도 사이영상 수상이 가능하다.
우선 문제는 스쿠발의 구속. 스쿠발은 이날 최고 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기록했다. 가장 느린 포심 패스트볼은 94.8마일에 불과했다.
이전에 비해 구속이 소폭 하락한 모습. 스쿠발은 강력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유형. 이에 구속 하락은 자유계약(FA)시장에서 큰 마이너스 요인이다.
또 스쿠발은 이날 7회 올슨 타석에서 투구 후 팔에 불편함을 느꼈다. 스쿠발이 투구 후 여러 차례 팔을 흔드는 모습을 보인 것.
결국 스쿠발은 포수를 마운드로 불러오렸다. 이후 코칭 스태프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방문해 스쿠발의 상태를 살폈다.
이후 스쿠발은 결국 올슨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이는 분명 매우 좋지 않은 시도. FA 자격 취득을 앞둔 투수가 투구 후 팔에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나이다. 스쿠발은 1996년생의 선수다. 즉 31세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32세 시즌부터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는 것.
즉 연평균 금액에서 투수 신기록을 세울 수는 있으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3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분명 스쿠발은 현역 최고의 투수라 부를만하다.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이 그 증거. 하지만 스쿠발에게도 분명 약점은 있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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