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상원, 티니안 iGaming 및 암호화폐 법안 거부권 행사 기각

북마리아나 제도 상원은 7 대 1 투표로 아놀드 I. 팔라시오 주지사가 티니안 섬에 iGaming을 합법화하고 정부 지원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기 위해 제출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을 뒤집었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법안인 상원 지방 법안 24-1호는 이제 결정적인 표결을 위해 섬의 하원으로 이송됩니다. 법으로 제정되려면 최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티니안 iGaming 법안, 높은 지지 확보
티니안 상원의원 칼 킹-나버스, 프랭크 Q. 크루즈, 주드 U. 호프슈나이더를 비롯한 여러 고위 인사들이 지지하는 이 법안은 팬데믹 이후 침체된 티니안 섬의 경제를 다각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핵심 원칙은 추가적인 물리적 인프라 구축 없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여 티니안의 한정된 천연자원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지난달 에드워드 E. 매니부산 법무장관에게 법률 자문을 구한 후 해당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그의 결정 이유는 이 법안이 티니안 대표단의 제2상원선거구 관할권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주지사와 법무장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타 출신 상원 원내대표 도널드 M. 망글로나는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하는 동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마리아나스 버라이어티 신문에 따르면, 금요일 표결 결과 사이판 출신 상원의원 셀리나 R. 바바우타 한 명을 제외한 모든 상원의원이 이 조치에 찬성표를 던졌고, 코리나 L. 마고프나 상원의원은 표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뉴질랜드 등 국제 모델과의 비교
이 법안의 지지자들은 iGaming 부문이 고도로 규제되는 산업이 되어 절실히 필요한 세수를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이는 뉴질랜드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iGaming 관련 법안과 유사한 맥락입니다. 킹-나보스는 상원 본회의에서 "이 법안은 우리가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 제정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킹-나보스는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티니안 카지노 게임 통제 위원회(Tinian Casino Gaming Control Commission)의 연방 자금세탁방지(AML), 세무 및 은행법 시행 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선제적 접근 방식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 계획이 현행 입법 대안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안의 전제에 비판적으로 대응하여, 바바우타는 도박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회적 문제에 대해 경고하기 전에, 그 지역이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을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바바우타 의원은 경제적 독립 추진의 필요성에 대한 상원의 견해에 공감하면서도, 도박을 기본 해결책으로 반복적으로 도입하는 것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녀는 "도박에는 너무나 많은 사회적 병폐가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이 거부권을 뒤집는 투표를 한다면, 티니안은 자체 블록체인 화폐를 사용하여 온라인 게임을 합법화하고 규제하는 최초의 미국 관할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원들은 아직 투표 날짜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의 투표 결과는 향후 몇 주 안에 발표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